저는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 1개를 운영하고 있지만, 글의 주제의 포맷을 변경하기 위해 하나의 블로그를 더 개설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구글 블로그인, 블로그 스팟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5개까지 만들 수 있어 1개를 더 개설할까 하다가, 위험을 분산(이럴 경우는 드물겠지만, 티스토리가 갑자기 운영 종료되거나 서비스 운영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 하기 위해 블로그 스팟을 개설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블로그 스팟을 가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01. 구글 블로그, 블로그 스팟, 블로거
구글 블로그의 정식 명칭은 블로거(Blogger)라고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블로거'라고 하면 단순히 '블로그 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기에 구글 블로거라고 많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블로거(Blogger.com) 홈페이지의 URL에는 블로그스팟(Blogspot)이 들어가기 때문에 '블로그 스팟'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결국 구글 블로그, 블로거, 블로그 스팟 모두 동일한 명칭이라 볼 수 있습니다.
02. 장·단점
- 장점
- 블로그 스팟은 원하는 문자나 숫자로 도메인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네이버의 경우 아이디로 도메인이 자동으로 설정되어 개인정보가 쉽게 보이는 반면, 블로그 스팟은 아이디 공개 없이 도메인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심지어 설정한 블로그 도메인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 1개의 계정 당 100개의 블로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 구글 상단 노출을 위한 SEO 글 쓰기가 편리하게 설정되어있습니다.
- 사진의 대체 텍스트(alt)를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디스크립션 기능을 제공합니다. 티스토리의 경우 포스팅의 첫 문장을 디스크립션으로 제공하여 첫 문장에 중요한 키워드를 꼭 넣어야 하지만, 블로그 스팟의 경우 디스크립션을 따로 설정할 수 있어 글을 더욱 자연스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 블로그가 사라질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구글의 등을 업었기 때문에 사라질 위험은 타 블로그에 비해 현저히 적습니다.
- 구글 서비스와 친화적입니다.
- 블로그를 운영하시다보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할 구글 서치콘솔, 구글 애널리틱스, 구글 애드센스까지 손쉽게 등록과 연동이 가능합니다.
- 사이트의 속도가 빠릅니다.
- 블로그 스팟이 제공하는 스킨의 속도는 대부분 빠릅니다. 이 속도는 구글 SEO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 블로그 스팟은 원하는 문자나 숫자로 도메인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단점
- 여러 개의 블로그의 제목과 도메인을 각각 설정할 순 있지만, 닉네임은 각각 설정할 순 없습니다.
- 구글 자체 블로그라고 해서 구글 상위 노출에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 구글은 워낙 공정하기 때문에 구글 검색 내부 알고리즘에 의해서만 상위 노출에 영향을 받습니다.
- 따라서 구글은 상위 노출되는데 시간이 소요되므로(최소 일주일에서 3개월 혹은 그 이상) 초반에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 구글 블로그에 관한 정보가 적습니다.
- 블로그 스팟의 경우,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정보가 워낙 적어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혼자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으로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03. 가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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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위의 링크를 클릭하여 구글 블로그인, '블로거' 사이트에 접속한 뒤 '블로그 만들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구글 계정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굳이 각기 다른 구글 애드센스 계정을 가질 필요가 없으신 분들은 기존 구글 애드센스 계정을 선택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블로그 이름을 선택하는데, 추후 수정이 가능하니 지금 당장은 입력하고 싶은 블로그 이름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앞으로 운영할 구글 블로그 상단에 표시되는 제목입니다.
블로그 도메인을 설정하는데, 숫자보단 문자로 적는 것이 구글 SEO에 좋은 영향이 있다고 하니 본인이 작성하고 있는 주제에 맞게 문자를 설정하시면 됩니다. 새로운(신조어) 문자보다는 기존의 문자를 이용하시고, 긴 문자보다는 짧은 문자가 구글 SEO에 좋은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 또한 나중에 수정이 가능하니 임시로 입력하셔도 됩니다.
블로그 닉네임을 설정해줍니다. 이 닉네임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블로그 스팟 계정을 여러 개 만들어도 동일한 닉네임으로 사용되며 추후 변경이 불가능한 것 같으니 신중하게 입력 바랍니다. 나중에 변경이 가능한 걸 알게 되면 변경 방법에 대해서도 포스팅하겠습니다.
모두 입력을 완료하면 위와 같이 블로그 스팟 계정이 생성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장기적으로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블로그 스팟도 운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수익이 목적이라면, 보통 티스티를 많이 선택을 하시지만 장기적인 블로거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포맷에 계속 적응하며 위험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추후 블로그 스팟 테마(스킨) 설정하는 방법과 구글 SEO를 위한 블로그 설정 방법 등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이니 블로그 스팟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제 블로그 많이 둘러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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