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함께한다는 뜻의 '위드 코로나' 정책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 영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에서 이웃 프랑스를 제쳤습니다. 영국의 입원율, 사망률 등 코로나19 관련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지만 여전히 확진자 규모가 큰 탓에 감염 확산 통제가 어려운 가을·겨울에 4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는 유려도 제기되는데요, 영국 코로나 현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영국 코로나로 인한 입원율은 70% 줄고 사망률은 90% 줄었다. 국민일보가 29일 영국 정부가 웹사이트에 공개한 통계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1월과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지난 7월 19일 이후 한 달을 비교한 결과 입원율은 70% 가까이 줄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