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불신하는 이들 사이에서 동물용 이버멕틴을 치료제로 복용하는 사례가 증가해 보건당국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그럼 구충제인 '이버멕틴'을 사용하여 미국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사람에게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한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FDA가 경고하는 '이버멕틴'의 위험성 지난해 4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서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거짓 정보를 유포할 때와 비슷한 일이 미국 일부 농촌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지난해 4월 5일 백안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매우 강력한 신호가 있다고 주장하고 본인이 직접 클로로퀸을 복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