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란 무엇이며, 가격 더 폭등하기 전에 구매 팁!

화물트럭 같은 디젤차 운행에 필수적인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물류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대체 이 요소수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난리이고 가격이 폭등하는 걸까요? 가격 폭등도 문제지만, 구매조차 하기 힘든 이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요소수란?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기 위해서는 휘발유나 전기, 가스 등의 연료를 필요로 합니다. 그중에서 경유(디젤)를 연료로 하는 디젤 차량의 경우 연비가 다른 연료들에 비해 좋아 유지비용이 낮고 많은 운전자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요소수는 경유차 운행 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2014년 유럽연합이 시행한 경유차 배출가스 규제 '유로 6'이 국내에도 적용되면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에 요소수를 넣어야 합니다.

 

질소산화물이 미세먼지를 유발하여 각종 오염을 발생시키는 주원인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디젤엔진 차량에 배출가스 저감장치(SCR)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고, 이 SCR이 동작하기 위한 핵심 원료가 요소수인 것입니다.

 

 

02. 요소수 가격

 

 

대형트럭은 물론 1년에 한 번 정도만 요소수를 넣는 승용차량 차주까지도 나서서 사재기에 돌입하여 요소수 가격이 더욱 치솟고 있습니다.

 

요소수 대란이 발생하게 되면서 주유소의 경우 약 50% 인상되었습니다. 한편 온라인 사이트의 요소수 가격은 2주 동안 5배~10배까지 올랐으며 이마저도 사재기하려는 움직임이 많아 품귀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온라인 마켓에서도 이미 요소수는 모두 품절 상태로 확인되고 있으며, 중고거래에서도 엄청난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03. 요소수 구매 팁

 

 

현재 요소수 품귀현상이 일어나면서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품절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선착순 100명 한 정으로 1인당 1개씩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디젤 애드블루 요소수 10L(리터) ISO 22241 국제표준제품(EMS) ADBLUE : 글링커

 

위의 링크를 클릭하여 구매하실 수 있는데요, 각종 뉴스에서 1~2달 안에 요소수 재고가 바닥이 난다고 합니다. 지금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요소수는 찾아볼 수 없으며, 위의 판매처는 해외에서 제품을 보내주는 형태라 통상 2주 정도 소요되지만(중국 통관 검역 강화로 1~2주 더 소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미리미리 구매하셔서 요소수 재고를 확보해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1. AdBlue 정품인지
2. AUS32 표준 비율 + 국제화 기구 ISO 22241 등록이 되었는지
3. 통관이 가능한 EMS 특송인지

 

위의 3가지 정도가 충족되는 제품이 많이 없는데, 위의 링크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위의 기준들을 충족하여 저 또한 구매를 완료하였습니다. 지금 당장은 요소수가 급한 건 아니지만 1~2달 뒤에 요소수가 필요할 것 같아 미리 구매하였습니다.

 

04. 요소수가 없다면?

 

 

만약 요소수를 구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요소수를 넣지 않고 자동차를 운행한다면 출력이 저하되고 질소산화물이 걸러지지 않아 환경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다만, 주행 중 요소수가 떨어진다고 해서 곧바로 시동이 꺼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주행은 가능하나 그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나면 국내 법규상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조업체들도 요소수를 구하지 못해 물류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화물차를 운영하는 대부분 회사들이 요소수 확보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화물차가 운행을 하지 못한다면 물건을 생산해도 반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닥칠 수 있습니다.

 

 

05. 요소수 대란이 해결되지 않으면?

 

 

이번 요소수 대란이 지속된다면 이는 화물 대란으로 번질 위험이 높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로 인해 배송업계가 힘든 상황인데 물류센터, 택배사까지 멈추게 된다면 유통 산업 전반에 걸쳐 큰 위기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요소수의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하게 될 것이며, 이미 수급 불안으로 요소수의 가격은 10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정부에서는 요소수 대란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차량용 요소수에 대한 긴급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공공 보건과 차량 운행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산업용 요소를 차량용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검토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중국으로부터 물품을 수입하거나 대체 수입선을 수입할 때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하니, 잘 해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중국의 전기 수급난으로 인해 산업이 멈추었지만, 이제 우리나라는 차에 넣을 요소수가 없어 물류가 멈출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하면서, 이러한 요소수 대란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정부의 대응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요소수가 바닥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해당 글은 지속적으로 수정·보완될 예정입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