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 확진자 및 단계, 최고점?

대전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다행히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러한 감소세가 진정세인지 연휴 효과인지 대전 코로나 확진자 현황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확진자 동선 및 경로 등 낱낱이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대전 코로나 확진자 현황

 

 

연휴 하루 전인 13일 34명을 시작으로 14일 44명, 15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1명(4994번 ~ 5024번)이며 16일에는 28명(5025번~5052번)이 발생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및 연장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70명 대 후반까지 발생했던 확진자 수가 2차로 연기된 이후 일주일째 평균 40여 명대로 떨어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43.1명입니다. 이달 초 최대 75.1명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30여 명이 줄어든 수치지만 감염경로 미궁 관련 확진자가 상당수여서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입니다.

 

대전의 감염자 수는 지금까지 해외 92명 포함 누적 총 506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02. 대전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원인

 

 

이러한 감소세는 휴일 효과에 따른 착시 현상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휴일 기간 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신규 확진 감소를 뜻하는 것으로 실제 연휴 기간 동안 대전의 검사자 수는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휴 복귀 후 검사 등 이번 주 중반이 대전 코로나 확산 여부의 주요 분수령인 셈입니다.

 

 

03. 대전 코로나 확진 양상

 

 

최근 대전서 코로나19 확산은 대규모 집단 감염보다 가족·지인 간 접촉에 따른 산발적 연쇄 확진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 방영 당국은 16일 발생한 확진자 21명 중 감염원을 찾지 못한 확진자는 9명이며, 소그룹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아직도 대부분 최초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깜깜이 감염자들이란 점은 여전히 우려스럽습니다.

 

 

04. 대전 코로나 확진자 동선 및 감염 경로

 

 

대전 5033번은 대덕구 거주 70대로 연구소 직원으로 근무하는 #5003의 배우자며, 대전 5042번(서구, 30대)은 자녀이고, 대전 5040번(동구, 60)은 동료로 최초 감염자인 #5001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 5036번(유성구, 40대)은 타 지역 감염(세종)이며, 대전 5037번(유성구, 60대)은 재활의학(#4482) 관련 확진자입니다.

 

대전 5047번(동구, 20대)은 #5031의 가족이며, 대전 5048번(중구, 10대) 확진자는 #4321의 자녀입니다.

 

5053번 확진자는 서구 거주 30대이며,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역학조사 중입니다.

 

5054번 확진자는 서구 거주 30대이며, 5053번 확진자 관련으로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055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 50대이며, 5056번 확진자(최초 4766번 확진자) 관련으로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056번 확진자는 대덕구 거주 60대이며, 4914번 확진자(최초 4766번 확진자) 관련으로 격리 중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057번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70대이며, 4745번 확진자 관련으로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058번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30대이며,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역학조사 중입니다.

 

5059번 확진자는 동구 거주 미취학 아동이며, 5011번 확진자(최초 경기도 부천시 확진자) 관련으로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060번 확진자는 동구 거주 40대이며,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역학조사 중입니다.

 

5061번 확진자는 서구 거주 20대이며, 4915번 확진자 관련으로 격리 중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062번 확진자는 동구 거주 50대이며, 5039번 확진자 관련으로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063번 확진자는 동구 거주 50대이며, 4848번 확진자 관련으로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5064번 확진자는 대덕구 거주 30대이며, 5031번 확진자(최초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 관련으로 격리 중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05. 대전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대전시는 지난달 27일 거리두기 4단계 격상 후 한 차례 연장을 거쳐 오는 22일까지 4단계 방침을 유지합니다. 지난 5일부터는 22시 이후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운행을 50% 감축 운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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