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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방법 - 10부제(18세~49세)

애드센서_ 2021. 8. 11. 11:38

만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10부제' 사전예약이 9일부터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첫날(9일)에는 9일, 19일, 29일에 태어난 사람이 예약할 수 있으며, 본인이 한 가지 기기로만 참여해야 합니다. 그럼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방법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코로나 백신 사전 예약 대상자

 

 

이번 사전 예약 대상자는 1972년 1월 1일(49세) ~2003년 12월 31일(18세) 사이 태어난 1621만 명(지자체 자율 접종 대상자 등 제외)입니다. 10부제 예약은 주민등록상 태어난 해가 아닌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합니다.

 

10일에는 10일, 20일, 30일에 태어난 사람이, 11일에는 1일, 11일, 21일, 31일에 태어난 사람이 참여하는 식입니다. 예를 들어, 81년 7월 12일생인 사람은 생년월일 끝자리가 2이므로, 8월 12일 오후 8시부터 8월 13일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가장 늦게 예약하는 사람이 불이익을 보지 않도록 날짜별로 예약 가능한 물량을 균등하게 배분했습니다. 10부제 날짜를 놓쳐도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추가 예약 기간에 일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60~70세 고령층 중 미접종자들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AZ)를 맞게 됩니다.

 

 

02. 코로나 백신 접종 종류

 

 

10부제로 사전 예약하여 백신을 접종 맞는 사람들은(18세~49세)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이나 예방 접종센터에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습니다. 자신이 맞을 백신 종류는 접종 1주일 전 문자로 안내됩니다.

 

하지만 이달 말 들어오기로 한 모더나 백신 물량이 반 토막이 나면서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3. 코로나 백신 사전 예약 및 접종 기간

 

 

접종 기간은 8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1·2차 접종 간격은 화이자 백신의 경우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가 권고됩니다. 하지만 모더나 수급 불안이 지속되면서 정부는 18~49세를 비롯한 일부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2차 접종 기간을 접종일로부터 6주로 늘렸습니다.

 

단,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과 고교 교직원은 원래대로 3주, 대입 수험생 등은 4주로 접종 간경이 유지되고,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교직원은 개학 전에 접종을 할 수 있게 5주로 변경됩니다.

 

 

9일부터 접종 예약이 시작돼 21일까지 1차로 계속되며, 9월 18일까지 잔여 백신 예약이 계속 가능합니다. 이후 19일에는 36~49세 추가 예약, 20일에는 18~35세 추가 예약, 21일부터는 전체 추가 예약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희망자가 많을 경우 마감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제 날짜에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04.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방법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ncvr2.kdca.go.kr

 

위의 배너를 클릭하시거나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사전예약 홈페이지(ncvr.kdca.go.kr)에 접속하면 됩니다.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 접속하자마자 본인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본인인증 수단별로 시스템 처리 속도를 녹색(원활), 황색(지연), 적색(혼잡) 등으로 볼 수 있으므로 적절한 방법을 고르면 됩니다. 하지만 접속자가 몰리다 보면 정확하지 않은 점 참고 바랍니다. 카카오·네이버·PASS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간편 인증 방식이 추가된 만큼 미리 인증서를 발급받아 두는 게 좋습니다.

 

 

여러 기기로 동시에 접속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본인인증은 10분에 한 번만 가능합니다. 여러 기기로 예약을 시도하는 경우 처음 본인인증을 마친 기기 외에는 접속이 10분간 차단됩니다. 예약자가 몰리는 오후 8시 직후에는 예약을 완료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정부는 하루 예약 최대 인원이 190만 명이 동시에 접속하면 30~50분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예약을 바꾸려면 기존 예약을 취소한 뒤 새로 예약해야 합니다. 10부제 기간 중에는 본인이 해당하는 날짜가 아니면 취소 후 재예약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접종일이 2주도 남지 않았을 경우 접종 일정을 바꾸려면 접종기관에, 접종 장소를 바꾸려면 질병관리청·지자체 콜센터 또는 보건소에 연락해야 합니다.

 

 

05. 코로나 백신 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 개선 내용

 

사전예약시스템 개선 내용 기존 개선 내용
보안인증 수단 다양화 휴대폰 본인인증, 아이핀, 공동 금융인증서 간편인증(네이버, 카카오, PASS, 휴대폰 본인인증, 공동 금융인증서)
본인 인증 이관 질병관리청 서버 수행 민간 클라우드 활용
예약 대상자 분산 1일 최대 360만명 예약하는 현황 1일 최대 190만명 (10부제)
대리 예약, 동시 접속 제한 허용 본인예약만 가능, 중복접속 제한
(10분당 본인인증 1회 허용)
서버 인프라 재배치 공유형 전속형
오류 방지 오류 및 우회접속 발생 오류 개선 및 검수, 우회접속 차단

 

50대 연령층 예약 때 벌어진 '먹통 사태'는 되풀이되지 않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예약 과정에서 신청자가 몰려 예약에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LG CNS 등 IT 대기업들에게 긴급 기술자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시간당 예약처리 성능을 30만 건에서 200만 건까지 늘려놨으며, 9일 진행된 접종 예약은 카카오 인증, 네이버 인증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본인인증이 가능해지면서 이전과 비교해 원활하게 접종 예약이 이루어졌습니다. 50대 예약 당시 가능했던 대리 예약도 이번 예약부터는 할 수 없습니다.

 

 

40대 이하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돼야 9월 추석 연휴 전까지 인구 70%인 3,600만 명이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현재 백신 1차 접종 완료율은 인구 대비 40%가 이제 막 넘은 상황이며, 이 중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인원이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1차 접종 목표인 인구 70%가 모두 접종하여 추석 연휴를 조금이나마 안전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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