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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란 (Block Chain) - 앞으로 불러올 혁신은?

애드센서_ 2021. 12. 13. 13:13

한때 우리나라를 휩쓸고 지나간 비트코인 투기 광풍으로 그 원천 기술인 '블록체인(Block Chain)'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으로 본래 의미까지 훼손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블록체인이란 무엇이고, 기존 거래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기술의 잠재적 편익까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블록체인은 무엇인가?

 

블록체인은 비즈니스 네트워크에서 트랜잭션을 기록하고 자산을 추적하는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는 불변의 공유 원장입니다. 자산은 유형 자산(주택, 자동차, 현금, 토지) 또는 무형 자산(지적 재산권, 특허, 저작권, 브랜드)일 수 있습니다. 사실상 가치를 지닌 모든 것들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추적되고 거래됨으로써, 연루된 모든 것들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오직 인가된 네트워크 멤버만이 접근할 수 있는 불변의 원장에 저장된, 즉각적이고 공유되며 완벽히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므로, 블록체인은 정보를 전달하는 데 매우 이상적입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주문, 결제, 계정, 생산 등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멤버들이 믿을 수 있는 단일 뷰를 공유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엔드-투-엔드로 트랜잭션의 모든 세부사항을 볼 수 있으며 보다 큰 신뢰성과 함께 새로운 효율성과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02. 기존 거래와 블록체인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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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거래 방식과 블록체인 방식의 차이

 

기존 거래 방식은 은행이 모든 거래 내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만약 A가 B에게 10만 원을 송금한다고 하면 현재 금융 시스템에서는 은행이 중간 역할을 합니다. 왜냐하면 A가 B에게 10만 원을 송금했다는 사실을 '증명' 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두 사람 사이에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은행이 중간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블록체인도 거래 내역을 저장하고 증명합니다. 그러나 거래 내역을 은행이 아닌 여러 명이 나눠서 저장을 합니다. 만약 한 네트워크에 10명이 참여하고 있다면 A와 B의 거래 내역을 10개의 블록을 생성해 10명 모두에게 전송, 저장합니다. 나중에 거래 내역을 확인할 때는 블록으로 나눠 저장한 데이터들을 연결해 확인합니다.

 

 

03. 블록체인 거래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블록체인의-거래과정을-나타낸-그림
블록체인의-거래과정

 

A가 B에게 10만 원을 송금하는 경우, A 계좌에서는 10만 원의 금액이 줄어들고, B 계좌에는 해당 금액이 늘어난 데이터가 담긴 블록이 생성됩니다. 이때 생성된 블록은 네트워크상 모든 참여자에게 전송되어 각 참여자들이 거래 정보의 유효성에 대해 상호 검증하게 됩니다.

 

참여자 절반 이상의 데이터와 일치하는 거래 내역은 정상 장부로 판단되는데요, 검증 완료된 블록은 이전 블록과 연결되어 체인을 이루게 되고, 블록의 사본들은 모든 참여자의 컴퓨터에도 동일하게 분산 저장됩니다. 이처럼 블록체인은 거래가 이루어질 때마다 거래 참여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대조하면서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도록 합니다.

 

 

04.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퍼블릭 블록체인 (Public Blockchain)
    • 공개형 블록체인이라고도 불리는 이 블록체인은 누구나 트랜잭션을 생성할 수 있어 공공거래장부에 해당하며, 통상 블록체인이라고 하면 퍼블릭 블록체인을 지칭합니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든 참여자의 상호 검증을 거쳐야 해서 신뢰도가 높습니다. 트랜잭션 내용이 모두에게 공개되어 네트워크에 참여한 모든 노드가 이를 검증하고 거래를 승인하기 때문입니다.
    • 퍼블릭 블록체인의 예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뉴이코노미무브먼트(NEM) 등 널리 알려진 암호화폐 등이 있습니다. 거래 증명을 위한 프로토콜로는 PoW, PoS 등을 사용합니다.

 

  • 프라이빗 블록체인 (Private Blockchain)
    •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폐쇄형 블록체인으로 퍼블릭 블록체인과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서비스 제공자의 승인을 받아야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곳은 기업이나 기관에서 사용합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법적 책임을 지는 기관만 트랜잭션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 익명성을 띄고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과 달리 실명제를 사용하여 개개인의 사용자를 식별 가능합니다. 거래 증명은 중앙 기관에 의해 거래 증명이 이루어집니다.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예로는 코다(금융), 리플 등이 있습니다. 거래 증명을 위한 프로토콜로는 PBFT, Paxos를 사용합니다.

 

  •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Hybrid Blockchain)
    •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서로 연결하거나 두 특징을 뒤섞은 혼합형 블록체인을 말합니다. 기존의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한 블록체인의 형태입니다.
    • 블록체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 거래는 한 번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거래 내역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블록체인 사용자는 접근 허가를 받고 나면, 블록체인 활동에 완전히 참여할 수 있습니다. 거래를 하거나, 다른 거래 내역을 보거나, 거래를 추가하거나 수정하는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의 예로는 하이퍼 레저 등이 있습니다.

 

 

05. 기술의 잠재적 편익과 장애요인

 

  • 잠재적 편익
    1. 거래 속도의 증가
    2. 정확성의 증가로 인적오류 감소
    3. 사기의 기회 감소
    4. 효율성 증진과 인프라 비용 감소
    5. 거래의 투명성과 감시 가능성 증가
    6. 악성 공격에 대한 회복력 증가
    7. 보안성 강화
    8. 응용 가능성 확대

 

  • 장애 요인
    1. 분산 원장 기술별로 환경이 달라 공개와 비공개로 나뉩니다. 가장 적절한 합의 방법과 그에 따른 에너지 소모 등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2. 분산 원장의 규모성과 현존 솔루션 간의 경합 능력이 불확실합니다. 특히 대규모의 빠른 응용에서는 아직까지 분산 원장의 승인 과정이 느립니다.
    3. 분산 원장 기술별이나 현존 비분산 원장 기술과의 호환성이 검증되지 않아 현존 시스템의 혁신 위험과 내부 부서 간 승인 및 책인 문제가 존재합니다.
    4. 기업 비밀 정보의 공유는 원치 않기에 산업 표준의 제정에 아직 회의적입니다.
    5. 기술개발 이전에 규제기관의 지원이 필요한 산업이 있으나 규제기관 간의 부조화로 개혁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분산 원장에 탑재되는 자산의 다양성은 다수의 규제기관의 개입 개연성을 높이며, 분산 원장 기술의 실패를 대비한 응급 대책을 요구합니다.
    6. 디지털화된 자산에 대해 데이터의 소유자, 보유자, 보유처, 국가 간 규제, 스마트 계약의 코팅 에러 등 대비가 필요합니다.
    7. 해커의 공격 가능성과 프라이버시의 인정 범위가 장애 요인 중 하나입니다.
    8. 분산 원장 기술의 비용 효율성은 요구되는 투자와 실행 위험에 대비되어야 합니다.

 

일각에서는 블록체인이 중앙기관과 은행을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는 극단적인 전망을 하기도 하지만, 블록체인이 당장 모든 중앙기관을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탈중앙화의 장점이 있듯이, 중앙화의 장점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블록체인이 가진 높은 신뢰성과 보안성 덕분에 네트워크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기술로 산업 전분야에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블록체인이 불러올 혁신에는 무엇이 있을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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