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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란 (Non-Fungible Token) - 대체 불가능 토큰!

애드센서_ 2021. 12. 10. 14:19

최근 정보기술(IT) 기업들이 'NFT(대체 불가능 토큰)' 관련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기업에서 NFT를 한다고만 하면 상한가를 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NFT가 무엇이고, 거래 방식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또 NFT 적요 사례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1. NFT 뜻은?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입니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별도의 고유값을 부여,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등 코인과 비슷해 보이지만 기존 디지털 콘텐츠, 즉 텍스트나 영상 및 오디오 등에 고유의 일련번호를 넣어 복제가 불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기존 디지털 콘텐츠는 복제가 매우 용이합니다. 인터넷에 있는 누군가의 작품사진을 '컨트롤 C+ 컨트롤 V'면 쉽게 복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불법의 소지가 될 수 있으며 가치가 희석됩니다. NFT는 여기서 착안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탈중앙화 전략을 바탕으로 누군가의 작품사진에 고유의 일련번호를 넣기 때문입니다. 즉, 특정 디지털 콘텐츠에 블록체인 기술로 고유의 '꼬리표' '인식표'를 부여해 대체 불가능한 콘텐츠로 만드는 방식입니다.

 

 

02. 시장 규모

 

NFT-시장규모와-콘텐츠별-점유율을-나타낸-그래프
NFT-시장규모-콘텐츠별-점유율

 

NFT 시장은 앞길이 창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예술이나 기념품 등의 경매에만 활용되지 않고 게임이나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스포츠 등으로 사용처가 확장 중입니다. NFT 시장분석 플랫폼 논펀지블닷컴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 1억 4,156만 달러였던 NFT 시장 크기가 지난해에는 3억 3,804억 달러로 약 2.4배 커졌습니다.

 

실제로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직접 캐릭터를 NFT로 발행해 다른 이들과 대결하는 게임인 '엑시인피니티'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아닌 블록체인 서비스 중에 처음으로 100만 명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끌어들였습니다. 

 

이정봉 서울옥션블루 대표는 '2030년까지 NFT 메타버스는 1,000조 원이 넘는 시장으로 성장해 4,000억 원 규모의 국내 미술시장보다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제프 린 저린 스카이 마비스(엑시 인피니티 개발사) 공동설립자는 '게임 안에서 법·금융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하나의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03. 코인과 토큰의 차이

 

NFT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의 차이도 궁금할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현실 세계의 돈과 같은 것이고, NFT는 현실 세계의 부동산 문서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더리움으로 NFT에 투자했다가, 나중에 NFT를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현실에서의 돈은 보증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국가나 은행이 인증한 것만 돈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럼 NFT는 누가 인증할까요?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됩니다. 전 세계에 있는 모든 블록체인 파일에 거래 내용이 저장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jpg로 그림 파일을 사면, 누가 그 이미지를 샀는지가 암호화되어 파일에 기록됩니다. 암호화되기 때문에 그 내용은 볼 수 없지만, 어떻게 거래되었는지 기록이 남기 때문에 그냥 복사해간 이미지가 아니라는 증명이 가능합니다.

 

 

04. NFT의 거래 방식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내 컴퓨터에 있는 디지털 파일을 어떠한 플랫폼에 등록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토큰화라고 하는데요, 나의 작품을 플랫폼에 등록해서 토큰화 시키면 그 플랫폼에서 내 작품이 토큰으로 거래가 되는 것입니다.

 

기존의 1대 1로 교환도 가능했던 코인과는 다른 개념인 게, NFT는 특정한 재화의 가치를 지닌 코인이기 때문에 1:1 교환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특정 그림, 부동산 문서, 기차 티켓 등을 산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거래를 거치면서 해당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내역이 NFT 블록체인상에 기록이 되고, 이는 빠짐없이 꼼꼼하며 위변조가 불가합니다.

 

이 부분은 위변조가 불가한 블록체인의 특성에서 비롯됩니다. 때문에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NFT도 '특정 자산을 고유하게 표현할 수 있는 도구'로 쓰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05. NFT 사례

 

은퇴한 프로 바둑 기사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 대국 제4국을 기억하시나요? 총 다섯 경기 중 오직 4국에서만 이세돌이 승리하였고, 인간이 인공지능을 이긴 상징적인 대국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총 180수 만에 이세돌이 불계승을 거뒀고, 당시 해설진들은 78수를 신의 한 수라 지칭하며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1년 5월 18일, 이세돌이 승리한 대국의 짧은 영상을 NFT로 발행하였으며, 경매에서 60 이더리움, 당시 약 2억 5천20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시가총액 40조 원을 넘는 글로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의 첫 트윗은 공동 창업자 잭 도시가 계정 설정을 위해 작성했었습니다. 첫 트윗인 만큼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잭 도시는 첫 트윗을 NFT로 발행하여 경매 매물로 등록하였으며, 약 290만 달러(32억 7,000만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들의 NFT 디지털 카드를 거래하는 'NBA 톱 샷'을 통해서는 현역 최고 선수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의 10초짜리 영상이 20만 8,000달러(약 2억 4,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현금 없는 사회가 현실화되면서 물질적 요소뿐만 아니라 데이터 요소에도 가치를 부여하는 근본적인 인식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NFT 시장은 메타버스와의 결합, 디지털 경제 확장 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이러한 NFT 파도가 몰려오고, 우리가 바꿀 수 없다면 이러한 추세 속에서 우리는 공부하며 어떻게 적응해나갈지,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해나갈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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